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지회장 박창만)는 3월 13일 오후 2시 원미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미구지회 정기총회 참석 대의원

박창만 지회장을 비롯하여 이해우·오순식·이영애·유현옥 부지회장 및 이사 14명, 이중희 노인대학장, 엄익순·이광순 감사 등 131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오순식 부지회장), 성원보고, 지회장 인사, 부의안건 순으로 전현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엄익수·이광순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대한노인회 지방조직운영규정 제28조의 규정에 의하여 ‘2023년도 부천시 원미구지회의 회계업무처리와 이사회운영업무’에 관하여 엄정하게 감사를 실시한 결과 적정하게 처리되었음을 보고했다.

대의원 159명 중 131명이 참석, 성원이 된 가운데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박창만 지회장

이 자리에서 박창만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전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작년 노인의 날 행사에 이어 오늘이 처음이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쾌청한 날씨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오늘 정기총회는 지난해 사업 실적을 되돌아보고 금년 한 해 추진할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살펴보는 회의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던 경기도연합회 주관 각종 경기대회가 지난해부터 정상적으로 개최되었고 올해는 지회장배 한궁대회와 새롭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보고했다.

또한 박창만 지회장은 “부천시 지원으로 원미구지회에 3월말 경 업무용 자동차 카니발을 받게 되어 있다. 그리고 회장님들 활동비가 2만 원 추가해서 7만 원이 회장님들 통장으로 입금될 것이며, 기존 운영비에서 3만 원을 찾아 쓰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비는 1만 원에서 5만 원까지 차등제로 회원 수, 경로당 평수에 따라서 금년에 인상됐다. 시장님께 경로당 회장님의 활동비를 5만 원 올려주어 월 10만원으로 해 달라고 건의했는데 금년에 부천시가 원래대로 3개 구청, 37개 동으로 복귀하면서 시의 재정이 힘이든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소개했다.

“갑진년 새해가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물이 소생하는 3월 중순이 지나고 있다. 이제 더욱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 움츠렸던 어깨도 활짝 펴시고 활력 있는 시간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인사에 갈음했다.

박창만 지회장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부의안건 제1호 의안으로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제2호 의안으로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2개의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전현숙 사무국장은 ‘2023년 사업실적’ 보고에서 △원미노인대학 운영 △각종 경기대회 참가팀 지원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개최 △노인지도자교육 실시 △경로당도우미 사업 280명 참여 △환경지킴이 사업 50명 참여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중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해 △장구교실 운영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견학 및 워크숍 개최 △각종 경기대회 참가 지원 △원미지회 한궁대회 개최 △노인지도자 교육 실시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연계 사업 실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경로당 도우미 사업 280명 참여 △환경지킴이 사업 50명 참여 등 상세히 설명했다.

전현숙 사무국장

원미구지회는 박창만 지회장을 정점으로 꽉 짜여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든 회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범적인 지회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