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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경기도가 앞장서요~
경기도가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나섰다.경기도는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간을 ‘2018년도 하계휴가 집중기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하계 피서객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시외버스의 경우 예비차를 활용해 강릉, 포항 등 4개 노선을 기존 13회에서 22회로 증회하고, 시내버스는 해변·계곡 등 하계 휴가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의 지역실정에 맞게 증차·증회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이와 연계해 택시부제는 도내 총 37,104대 중 4,645대를 각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해제해 수송능력을 증강시킬 방침이다.영동고속도로 등 9개 고속도로 구간과 과천~아산을 포함한 국도 8개 구간 등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휴가철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을 정비하고, 도로 표지판 및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도 추진한다. 아울러 폭우가 많은 장마철 기상을 감안, 비상연락체제 구축은 물론, 긴급복구 자재·장비를 사전에 확보해 도로유실에 대비하고, 교량이나 지하차도, 급경사지 등의 배수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안전한 수송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들의 과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 등 교육을 철저히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1688-9090), 트위터(@16889090), 라디오, SMS,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도내 주요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버스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휴식과 안전벨트 착용, 도로 안전수칙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편집국 편집장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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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여름철 급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경기도는 여름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섭취에 대한 예방수칙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도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6대 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은 끓여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특히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을 섭취하고 설사, 구토 등 감염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역 내 보건소로 즉시 알리고 의료기관 방문해야한다. 도는 9월까지 하절기 집단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와 합동으로 감염병 모니터링, 감염병 발생 시 현장 역학조사 활동 등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129건 중 28건이 7~8월에 발생했고 이중 8월에만 20건이 집중돼 1년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지난해 7~8월중 도내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일반 음식점 67.9%,학교 28.6%순으로 나타났고, 원인병원체로는 넙치류 등 어류를 생식해 발생하는 쿠도아충,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주로 익히지 않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발생한 원인병원체 중 쿠도아충은 2016년 12건에서 2017년 19건으로, 노로바이러스는 22건에서 4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법정감염병 중 지정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로 해외 유입 콜레라 환자가 국내에도 발생하면서 여행 중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가정에서도 음식 조리 등에 개인위생 및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편집장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