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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올해 전북지역 비브리오패혈증 감염환자 3명 발생, 2명 사망 - 어패류 익혀먹기, 피부상처 시 바닷물 접촉주의 등 예방수칙 준수
  • 기사등록 2022-10-28 14:07:38
  • 편집국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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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는 3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은 사망했다. 특히, 최근 10월에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확진환자 : 9.13 1명(10.07 사망), 10.07 1명(10.17 사망), 10.13 1명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바닷물의 온도가 섭씨 18도 이상인 경우에는 언제든 발생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인 9월과 10월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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